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WHAT A DAY!

Curated by RAYMOND LEMSTRA

Aug 27 - Oct 9, 2022

Overview
/    

에브리데이몬데이 갤러리는 그룹전 <What a Day!>를 선보인다. 네덜란드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레이몬드 램스트라의 기획으로, 델핀 해넬리, 라이언 트래비스 크리스챤, 패니 대빈포트와 라이언 브라우닝의 다채로운 작업을 소개한다.

다양한 범위의 매체와 기술을 다루는 작가들의 공통점은 몸이란 요소가 각자의 작업의 구성안에 직접적 그리고 간접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해넬리의 페인팅에서 여성의 신체는 우아한 스타일 화가 되어 가끔은 형태를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패턴화되고 반복되며 이례적인 색상의 조화를 이룬다. 특정한 정체성이 없는 캐릭터들은 역사나 시간과 무관한 풍경 안에서 떠돌아다닌다. 그의 작업은 이렇듯 형상화와 붓의 화법을 깊이 탐구하는 데 있어 어떤 서사를 전달하는 것 보다 구성에 두드러진 흥미를 가지고 작업한다.

그와 조금은 반대로 크리스챤의 흑연 드로잉은 동시대 인류의 어수선한 라이프 스타일을 폭로하는 초현실적 서사를 탐사한다. 그의 작업에서 그는 의인화된 캐릭터에 삶을 불어 넣는다. 이는 20년대 초반에 수작업으로 만든 셀 애니메이션에서 큰 영향을 받아 현대 사회의 문화 저하의 부조리한 측면을 드러낸다. 동시에 친근한 시각적 언어를 통해 불길한 미래의 테마를 폭넓게 다루는 크리스챤의 작업은 그만의 특유한 암울한 재미를 선사한다.

대빈포트의 작은 페인팅과 미묘하며 정교한 드로잉 또한 의인화된 동물들로 인간화되어 있지만 조금은 유보적인 느낌을 보여준다. 그의 작업은 귀엽고 온화하다고 묘사될 수 있지만 동시에 불가사의한 모호함을 소유하고 있다. 침묵의 소리를 가지고 그의 작업은 빈티지 사진을 연상시키며 조용히 거대 서사를 제안한다. 은은한 팔레트, 가끔은 회색 계열만을 사용해 조성하는 그의 분위기는 우리의 세계가 아닌 신비한 세계의 흥미로운 순간들을 우리에게 엿보인다.

브라우닝의 생기 넘치는 페인팅 안에 묘사된 무대 같은 환경들은 상상력이 풍부한 오브제와 신체적 요소들을 담고 있다. 이런 요소들을 만화스러운 형상으로 단순화함으로써 그는 그것들의 특유함을 살리고 카리스마적 활력을 탐구한다. 신체는 그의 꼴라주 느낌의 장식된 현실에서 보기드문 요소이지만 그 주위 환경은 신체가 마치 방금 프레임에서 걸어 나간듯한 존재감을 암시한다.



레이몬드 렘스트라

Everyday Mooonday gallery is proud to present What a Day! a group exhibition curated by the Dutch-born and Seoul-based artist Raymond Lemstra, featuring works by Delphine Hennelly, Ryan Travis Christian, Penny Davenport and Ryan Browning.

Regardless of a wide range of different materials and techniques, a common denominator for the artists featured in What a Day! is the prominent role the figure plays in their work, even when it is not a direct part of the actual composition.

In Hennelly’s paintings, the female form is often elegantly stylized, sometimes to almost complete unrecognizability, through the employment of patterns, repetition, and atypical color palettes. Characters without a distinct identity wander through landscapes seemingly unconcerned with history and/or time. While deeply exploring figuration and brushwork, she is predominantly interested in composition, rather than conveying a narrative.

In slight contrast, Christian’s graphite drawings explore surreal narratives that expose the disorderly lifestyle of contemporary humanity. In his work, he brings to life anthropomorphic characters strongly influenced by early 20’s hand-drawn animation, with which he exposes the absurd aspects of present-day cultural decline. Simultaneously assuming a friendly visual language and addressing a vast array of ominous themes, Christian’s work incites a unique sense of grim amusement.

Davenport’s small-scaled paintings and minutely detailed drawings are also peopled by anthropomorphic animals, yet they appear to be more reserved. They could be described as being cute and gentle, but at the same time possess an enigmatic ambiguity. The works carry a silence, perhaps reminiscent of vintage photographs, quietly suggesting a bigger story. Using a subdued pallet, at times exclusively in greys, her atmospheric work allows us an intriguing glimpse into a mysterious world not our own.

The stage-like environments depicted in Browning’s vibrant paintings contain an array of imaginary objects and figurative elements. By simplifying these items to a cartoonish state he enhances their specificity and explores their charismatic power. In fact, the figures are a rare sight in his collage-like ornamented realities, however, the surroundings strongly hint at their presence, as if they just walked out of frame.



Raymond Lemstra

Exhibition Preview

  •  

    Ca Va Bien Aller, 2022
    Delphine Hennelly

  •  

    Evening Walk, 2022
    Delphine Hennelly

  •  

    By them and happy in them, 2020
    Penny Davenport

  •  

    The strange ideas gods has, 2022
    Penny Davenport

  •  

    Burnt bridge, 2022
    Ryan Travis Christian

  •  

    Philosopher, 2021
    Ryan Browning